美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업 `트레저데이터` 한국 진출

미국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업체인 트레저데이터가 한국에 진출했다.

트레저데이터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16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일본 도쿄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법인으로, 초대 지사장은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기업 출신 이은철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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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데이터는 지난 2011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에서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업체다. 야후 공동창업자 제리 양, 시에라벤처스, 스케일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30억원을 투자받았다. 데이터 수집·저장·분석 전체가 클라우드 상에서 이뤄져 사용이 쉽고, 월정액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은철 지사장은 “기존 빅데이터 서비스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전유물이었지만 트레저데이터 서비스는 대기업은 물론이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도 유용하다”며 “빅데이터 대중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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