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코코코 다코' 내레이션 참여 '유아 프로그램에 성발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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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Cococo Daco)’의 메인 타이틀 영상 내래이션에 참여한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코코코 다코’ (프로듀서 이은정/연출 공승환,이은정/극본 하지혜,길유정/제작 프리윌컴퍼니,EBS)의 제작발표회 겸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코코코 다코’의 메인 타이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시경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클래식을 심도 있게 접근한 음악놀이 유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가수로서도 큰 매력을 느꼈다고 알려졌다.

‘코코코 다코’는 음악의 기본 멜로디 소리가 나는 다양한 코를 가진 다코, 핑코, 쪼코, 빵코라는 4명의 요정 친구들과 함께 음악놀이를 통해 감성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학습 인형극이다.

‘코코코 다코’의 길유정 작가는 “’클래식 음악을 선곡 후에 그에 맞는 스토리를 뽑는 순서로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스토리와 음악이 좀 더 밀도 있게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유아 시청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제작발표회와 함께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는 많은 언론 매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코코 다코’는 각 15분 분량 총 52편의 시리즈로 오는 8월 31일 공중파 EBS를 통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