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지난 주말 강원도에서 가족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코스콤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인원 40명은 자매마을인 강원도 춘천 명월마을을 찾아 농번기 일손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감자캐기, 산마늘 수확 등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8세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2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도 가졌다.
이날 두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상검 차장은 “평소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함께 나와 농촌 일손도 돕고 기부도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지난 2011년 춘천 명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마을 농산물 구입 및 복지시설 기부, 마을 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