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모의평가는 9월2일 진행된다.
한편 올해 수능 11월12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수능 11월12일 수험생 화이팅”, “올해 수능 11월12일 주사위는 던져졌다”, “올해 수능 11월12일 모두 힘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