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억원 규모 `슈퍼맨펀드 1호` 투자자 모집 완료...8월부터 투자사 발굴 나서

경기도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 ‘슈퍼맨펀드 1호’ 투자자 모집을 완료, 7월 중에 조합결성을 마치고 8월부터 투자대상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펀드에는 경기도와 업무집행조합원인 DSC인베스트먼트가 각각 50억원과 20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 130억원은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및 투자자문사 등 일반조합원이 출자해 조성했다. 조합 운용기간은 투자기간 5년을 포함해 총 9년이다.

이번에 마련한 ‘슈퍼맨펀드 1호’는 60% 이상을 도내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이 가운데 50% 이상은 스타트업, 5%는 슈퍼맨 창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슈퍼맨 창조 오디션은 9월 초 예선을 실시하고 10월 중순께 본선을 치를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