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두산 등 50개 신재생에너지 AS전담기업 지정

에너지관리공단은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설치된 설비 고장수리를 맡아 처리할 ‘신재생에너지 설비 애프터서비스(AS) 전담 기업’으로 두산 등 50곳을 2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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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전담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설비를 시공한 뒤 폐업 또는 휴업으로 고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기업을 대신해 AS를 수행, 안정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관공은 도움이 필요한 소비자와 AS 전담기업를 연결해주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고장접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0개 AS 전담기업은 고장접수지원센터에 접수된 고장설비를 수리하면서 전국 11개 지역에서 AS활동에 들어갔다.

에관공은 AS 전담기업이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하면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래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AS 전담기업은 소비자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적된 AS 경험은 향후 신재생설비 AS 전문기업 육성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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