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는 2일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했다. 〃
HDC신라면세점은 비전 선포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코레일과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K-Discovery 협력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손잡은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매장을 만들 예정이다. 주차장(대형버스 약 400대 수용)을 포함해 6만5000㎡ 규모 도심형 면세점인 ‘DF(Duty Free)랜드’를 세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족한 K-Discovery 협력단은 한국의 재발견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뜻을 모은 민관 네트워크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이윤석, 신성범, 윤관석 국회의원,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 박병수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외국인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을 안겨주려면 기존 쇼핑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 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외국인이 ‘한국 재발견’을 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