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시군구 장래인구추계 시스템 지자체에 보급

통계청은 ‘시군구 장래인구추계’ 시스템을 개발해 30일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장래인구추계 시스템은 기초자료 관리, 인구추계 실행, 추계결과 조회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역별 맞춤형 중장기 정책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미래 인구규모·구조 통계를 지자체가 직접 추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통계청은 지자체 인구추계를 지원하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 담당자 대상 이론·실무 교육을 7월 실시한다.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매년 5~6개 시도를 대상으로 특별 실무지원에 나선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미래인구 생산 체계를 구축해 다변화되는 지역 사회의 중장기 전략 수립, 합리적 재정지출, 다양한 분야 사업수요 예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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