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디폴트 위기 임박 '30일까지 IMF에 15억 유로 채무 상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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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출처: 채널 A

그리스 사태

그리스 사태 디폴트 위기가 다가왔다.

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6월 28일(현지시간) 그리스 은행영업중단 및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의 구제금융 단기 연장안 거부가 유럽중앙은행의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가용 유동성을 제한하는 조치로 이어져 결국 그리스 중앙은행이 은행 영업중단 및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6월 30일 IMF에 15억 유로의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의 개혁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고 이와 동시에 구제금융 시한을 6월 30일에서 국민투표 때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유로 회원국이 구제금융 시한 연장을 거부한 것에 따라 그리스가 채무를 갚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은행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그리스 사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리스 사태, 안타깝다" "그리스 사태, IMF 때가 떠오르네" "그리스 사태, 휴"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