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 상품 별 가격과 보장내역 꼼꼼하게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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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보험 상품 중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을 꼽자면 의료실비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0세부터 만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한 번 가입하면 최대 100세까지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보험료에 폭넓은 보장을 자랑하고 있어 국민 절반 이상이 가입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정작 가입 하는 사람들은 귀찮고 어렵다는 이유로 지인이 추천해 주는 상품이나 인지도 많은 회사의 상품을 선택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 알아보고 않고 가입할 경우 오히려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상품별 비교 및 가입요령을 숙지해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보험, 실손의료보험 이라고도 불리는데 보장해주는 범위가 기본 입통원비, 내시경, 엑스레이, MRI, 초음파, CT 촬영 등 넓어 활용도가 높은 만큼 보험료를 청구하는 횟수도 가장 많은 보험이기도 하다. 그래서 보험금 청구 시 절차가 간편하고 지급이 잘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입할 때 보장기간이 긴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최근 고령화로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나중에 재가입 하고 싶어도 나이와 과거 병력으로 인해 보험가입에 제한이 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100세 정도로 보장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손의료보험에는 실비담보 외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골절 및 화상, 운전자보장, 수술비, 입원비 등 다양한 특약담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런 특약담보를 잘 선택한다면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장들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약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입기간을 유지하기에 유리하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가입이 가능한데 만기환급형의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1년마다 갱신이 되어 만기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없거나 적을 수 있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생각한다면 화폐가치가 내려가 보험료를 높게 책정해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는 것보다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해서 보험료의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 이슈가 있어 9월부터는 개인의료비 자기부담금이 상승되므로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재 판매회사로는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라이나생명,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이 있다.

최근 의료실비보험 순위비교 전문사이트(http://silson.co.kr/medimall79.php)에서는 다양한 회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보험관계자는 조언하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