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앰프, 자연 바람 선풍기 출시

계곡에서나 부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집 안에서도 쐴 수 있게 됐다.

윈드앰프(대표 하성우)는 골짜기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뜻하는 ‘골바람 기술’을 적용한 ‘착한 바람 선(善)풍기(AF1010)’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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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바람 기술을 적용한 ‘착한 바람 선(善)풍기(AF1010)’

골바람 기술은 골짜기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 더 강하고 시원하다는 데 착안했다. 겨울철 빌딩 사이로 부는 바람이 더 매서운 것과 같다. 이미 국내 특허와 실용신안 기술을 등록했고 해외 8개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일반 선풍기처럼 날개 없이도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다. 바람 증폭 방식으로 전기요금도 일반 선풍기 절반 정도면 충분하다.

바람세기는 8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예약 기능도 지원한다.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 해결된다.

자연에 가까운 바람을 만들어 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바람에 의한 건조증이나 두통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바람 기술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순수 국내 기술”이라며 “선풍기 팬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피부가 민감한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20~30대 젊은 부부 층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착한 바람 선풍기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나 신세계·롯데·현대 백화점,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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