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정부 재정집행 실적이 계획보다 3조5000억원 많은 147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2일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5월 재정집행 상황과 주요 재정현안 등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재정집행 초과 달성에 대해 “부처·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부진사업 원인 분석, 집행상 애로사항 해소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상반기 조기집행(58.6%)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부처·기관별 집행상황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달 말까지 집행률 점검 등 일일 상시점검체계를 가동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 재정관리관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재정집행과정 전반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점검해 부처·재정당국·유관기관이 함께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