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 간장게장 화풀이? "너희 집은 간장게장에 사이다 넣니?" 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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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출처:/ MBC '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아들 천둥의 여자친구 이다인을 못 잡아 먹어 안달난 모습을 보였다.

오늘 21일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20회에서는 나은수(하희라 분)과 강현서(천둥 분)의 집을 방문한 박효정(이다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효정은 집에서 간장 게장을 싸왔고 이에 나은수는 "그것 가지고 부엌으로 들어와봐라"고 말했다. 나은수는 간장 게장을 먹고는 인상을 찡그리며 "이게 뭐냐. 뭐가 이렇게 비리냐. 너희 집에서는 간장 게장에 사이다 넣냐"고 핀잔을 줬다.

이에 박효정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우리는 사이다 들어간 간장 게장 안 먹는다"며 "혹시나 나중에 우리집 식구 되면 음식 함부로 보내지마라. 집집마다 입맛 다 다르다"고 다그쳐 박효정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또 나은수는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성가시기만 하다. 껍데기 때문에 버리기 쉽지 않은데 먹지도 못할 거 짜증만 나게 생겼다"고 말한 뒤 간장 게장을 모두 쏟아버렸다.

이에 아들은 박효정이 울면서 부엌을 빠져나가자 나은수에게 "어떻게 사람 면전에 그렇게 말하냐"고 분노했고 나은수는 "원래 저런 애들이 남자 앞에서만 연약한 척하지 먹을 거 있다 싶으면 절대 안 떨어져나간다"며 화를 참지 못했다.

여자를 울려 하희라 만행을 본 누리꾼은 "여자를 울려, 간장 게장 아까워" "여자를 울려, 맛있겠다..." "여자를 울려, 하희라 악독한 연기도 잘 어울려" "여자를 울려, 저런 시어머니 만날까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