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공효진에 "너 그대로도 괜찮아 사랑받을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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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출처:/ KBS2 '프로듀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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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이 공효진의 매력에 대해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극중 라준모(차태현)가 탁예진(공효진)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예진은 백승찬(김수현)이 언급한 `센척`에 대해 "나는 센 게 아니라 센 척 해온 것 같아. 좋은 프로 배정 안해줄까봐 화내고 싸우고 독하게 굴었어"라며 "근데 나 연애할 때도 그래. 거절 당할까봐 세게 나가고 무슨 말하면 꼬아서 듣고"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이에 라준모는 "맞아. 너 그런 거 있어. 동탄 집 전세주고 여기 있으라고 했을 때도 그래. 내가 너 가는 게 싫다고 하면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돼."라며 "너 자존감이 부족해. 네가 너 자체로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고 사랑스러운데 아니라고 생각하잖아."라고 전했다.

또 라준모는 "탁예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진짜 너 괜찮아."라고 그녀의 매력을 인정하며 "나 눈높아. 아무나 25년씩 만나고 안 그래. 네가 어디에 있든 변하지 않는 사실이야"고 덧붙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