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알수와디그룹(회장 아하메드 빈 모하메드 알 수와디)과 중동 시장 진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10일 교환했다.
협력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열린 ‘2015 두바이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일환이다. 알수와디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자지불결제(PG) 등 핀테크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그룹은 KTB솔루션을 통해 한국 우수 정보기술(IT)을 도입할 예정이다.
KTB솔루션은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에 핀테크솔루션 ‘스마트사인’을 소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터치패드에 사용자가 직접 서명을 입력해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본인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사인은 기존 이미지 저장·비교 방식에서 탈피해 동적 생체 행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이번 제휴로 UAE를 포함해 범 아랍권 진출 교두보를 만들었다”며 “UAE와 한국간 핀테크 비즈니스 협력 및 보안·인증 분야의 공통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