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모듈 방식의 발광다이오드(LED) 실외등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LED 실외등은 설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로등, 투광등, 보안등, 터널등 총 4개 모듈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가로등과 투광등은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 단점을 보완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했다. 보안등과 터널등도 고압 나트륨 램프 사용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시간대별 밝기 조절 기능을 탑재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솔라루체 원천기술 특허인 ‘독립형 스마트 컨트롤(SSC)’ 시스템을 적용했다. SSC는 오작동 발견 시 자가진단과 사전예방 점검 등이 가능하다. SSC를 적용한 조명은 일반 램프 대비 약 9배, LED 램프 대비해서도 1.5배 가량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실외등 제품군은 LED 모듈 표준 규격에 맞추면서 솔라루체만의 원천 기술도 적용했다”며 “실내등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외등 시장 역시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