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보건복지부 재발표 "서울 총 7곳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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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출처:/ 보건복지부 제공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에 보건복지부가 정정 발표를 했다.

7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 3시간 후 "기발표한 의료기관 정보에 오류가 있었다"며 "서울 지역내 병원은 총 6곳에서 7곳이 맞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 또 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수정했다.

이어 경기도 평택의 `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해 더 이상의 혼란 확산을 막았다.

또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의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 병원으로 한정지었고, 당초 `여의도구`로 표기로 누리꾼들의 웃음을 산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로 바로잡았다.

한편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대체 뭐가 제대로 되는거지",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이젠 맞나요",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믿을 수가 없네",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그래도 나왔으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