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지션리그, 오픈 10개월만에 참여팀 2000개 돌파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뮤지션리그 참여팀이 10개월 만에 2000개를 돌파했다. 등록된 콘텐츠도 8900개를 넘어섰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라면 누구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다. 대중을 만날 기회가 적은 뮤지션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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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리그 사용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미발표곡이나 공연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용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뮤지션을 선정해 소개하는 ‘베스트리그’를 운영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라이브 클럽데이, 온스테이지LIVE 등 각종 페스티벌 및 공연과 연계로 무대가 절실한 뮤지션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뮤지션리그 출신 혼성듀오 ‘니들앤젬(Needle&Gem)’이 인기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첫 미니 앨범 ‘비포 던(Before Dawn)’을 발매하며 주목 받았다.

조재윤 네이버 콘텐츠 매니저는 “앞으로도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뮤지션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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