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이어 서울 지방세도 카카오페이로 납부

전기료에 이어 서울시 지방세를 카카오페이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다음카카오는 2일 서울특별시, LG CNS, 우리은행 세 기관과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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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서울시, LGCNS,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서울시 지방세를 카카오페이 납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대훈 LG CNS 대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각 기관은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 결제방법에 카카오페이 추가와 스마트폰 고지·납부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서게 된다.

다음카카오와 LG CNS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 적용과 QR코드를 포함한 모바일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 개발을 맡는다.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연동을 위한 개발·운영·관리와 지방세 수납내역과 이텍스(ETAX) 상담콜센터 운영을 맞게 된다. 정확한 서비스 제공시기는 추후 발표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결제채널 확대를 위해 인기 신용카드 가맹점 추가와 더불어 공과금 납부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공공요금 청구와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방세, 전기요금에 이어 다양한 공과금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페이 사용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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