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증상, 세계 메르스 사망자 수 '국가별 차이 크다?' 그 이유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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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증상

메르스 증상과 함께 메르스 사망 통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는 국가마다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메르스 환자는 1,154명(한국 3명인 5월 21일 기준)으로 이 중 471명이 사망해 40.8%의 치사율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메르스 사망률은 국가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의 최초발생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1,002명이 감염돼 434명이 사망(43.3%)했다. 반면에 아랍에미리트(UAE)는 76명 중 10명이 사망(13.2%)했고 10명 이내의 감염자를 보인 국가들은 사망자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1∼2명만 사망해도 치사율이 크게 오른다고 전해졌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해당 국가의 응급치료 등 의료수준, 감염자의 기저 질환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로 메르스 환자와 접촉 한지 빠르면 2일 늦으면 14일 안에 37.5℃ 이상 오를 경우 감염이 의심된다. 또 기침과 호흡곤란 등이 함께 오기도 하고 메스꺼움,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증상, 빨리 대책 방안 나왔으면" "메르스 증상, 믿을 수 없다" "메르스 증상, 어떻게 구분하지?" "메르스 증상, 조심하자" "메르스 증상, 민감한 문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