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박람회 특집] 중국 화장품 소매업 핫이슈는 ‘소매혁명+’

상해 미용 박람회 ‘2015 화장품 소매대회’…소매혁명+은 '프랜차이즈화, 변화,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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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중국 C2CC.CN.

2015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 기간동안에 개최됐던 ‘2015 중국 화장품 소매 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 였다.

지난 5월 18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5 중국 화장품 소매 대회’에서는 ‘소매체인 +’라는 개념이 제기됐다.

‘+’는 지난 3월 5일 제 12회 전국 인민대표대회 3차 회의에서 이극강(리커창) 총리가 정부보고 서문에 ‘인터넷 +’ 행동계획을 제안하며 전면에 등장했다. ‘인터넷 +’는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들 때 이용되는 인터넷 플랫폼, 즉 정보통신기술과 전통의 기존 산업 사이의 연결고리를 의미한다. 이후 ‘+’ 기호는 중국의 각 산업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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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중국 C2CC.CN.

‘산업체인 +’는 산업체인이 하나의 점점, 소통의 장이 돼 국가의 전략적 발전과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 시대정신을 만들어 내고 소매산업에서의 혁명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실제 소매업에서 1년 이상 생존한 20%의 기업은 연평균 50%대 성장을 이뤘다. 특히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2000년부터 15년간 전체 GDP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최근 신흥산업의 성장으로 소매업의 성장 속도는 완화되기 시작했고, 전통 소매업의 우세도 점점 퇴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소매업은 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소매변혁 +’를 통해 산업 전체의 성장을 구현할 수 있을까? 이번 중국 화장품 소매업 대회는 어떤 화두를 던질까에 시선이 모아졌다.

이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중국상해미용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15 소매업 대회의 주제 보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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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중국 C2CC.CN.

1. 이번 소매대회 수석의장을 맡은 포레이야는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참가율이 매우 높고, 활동도 많다”면서 “이극강(리커창) 총리가 제시했던 ‘인터넷 +’의 개념이 올해 상해 미용 박람회에서 ‘소매변혁 +’로 제시됐다”고 말했다.

2. 고객층의 변화, 온라인 소액결제의 등장으로 화장품 소매업의 모습은 아주 많이 변화했다. 소비계층의 출현은 개성있고 독특한 점포 운영과 화장품 종류의 세분화를 이끌었다.

3. ‘소매혁명 +’의 ‘+는 뭘까? 쌍징민 주석의 해석은 바로 프랜차이즈화, 변화,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 소매업 대회는 이미 제5회 차에 이르는데 2011년부터 화장품 브랜드숍의 경쟁이 이뤄졌고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소액결제의 열풍이 이는 등 소매업의 변화 속도는 놀라울 정도이다.

4. 퐝위요우는 ‘소매변혁 +’ 테마를 발표했다. 도대체 ‘소매변혁 +’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퐝위요우는 “개혁은 이미 단 한차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올해에도 아주 빠르게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5. 퐝위요우는 2018년 중국 화장품 소매업의 매출액이 총 2800억 위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6. 2006년 시작된 중국 화장품 소매산업에서의 첫 번째 변화는 미용 화장품 1.0 시대에서 미용 화장품 2.0 세대로의 변화다. 2009년 발생한 제2차 미용 화장품 변화는 미용화장품 3.0 시대로 바뀐 것이다.

미용 화장품 1.0 시대란 전문 화장품숍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쯔란탕(CHANDO), 포라이야, 완메이 등 본토 화장품 브랜드가 등장했다. 미용 화장품 2.0 시대는 왓슨이나 헬레나 등과 같은 전문 프랜차이즈 화장품숍과 슈퍼 체인점의 확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전문 브랜드의 등장을 뜻한다.

미용 3.0시대는 대형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시대로 이 시기에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도입되고 성장했다.

7. 모바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은 중요한 채널이 됐고 팡위요우는 포라이야 매출 성공 전략에 모바일 온라인 전자상거래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퐝위요우는 “알리바바는 지난 몇 십년간 지지부진하고 힘들었지만 소액결제시장에서 1년 만에 1000억 웨엔 규모의 거대 채널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것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8. C씨도 “중국 화장품의 전통 채널은 전자상거래, 소액결제 등의 발전으로 이룩됐고 소매시대도 변화했다”고 말했다.

9. 소비자의 고령화, 소비자가는 끊임없이 감소하고 있고 점포 임대료와 임금은 끊임없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화장품 점포채널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때 점주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10. 팡위요우 ‘변화가 없다는 것은 도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1. 앞으로 도래할 10년의 황금기에 화장품 기업 혹은 소매업 모두 적극적으로 변화를 고려해야만 한다. 실제 점포는 강력한 구매 체험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회원들을 분석하고 그들의 구매력을 분석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중국 화장품 전문신문 C2CC가 2015년 5월 19일 보도한 기사를 전재한 것임을 밝혀 드립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