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합법화, 제시카 차스테인 소감 눈길 "아일랜드 사랑해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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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합법화

동성결혼 합법화 소식과 함께 헐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헐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일랜드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국내에서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마마`로 잘 알려져 있는 헐리우드 배우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최근 ‘미스 줄리’로 시대극에 도전해 줄리 역을 맡아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미스 졸리`는 6월 18일에 개봉한다.

또한 제시카 차스테인 이외에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일랜드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일랜드가 동성애자들이 그곳에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법을 통과시켜준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도 "사랑으로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아일랜드가 보여줬다. 아일랜드 사람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일랜드 선거관리 당국은 전날 시행된 국민투표에서 "결혼은 성별과 상관없이 법에 따라 두 사람에 의해 계약될 수 있다"를 묻는 국민투표결과 찬성투표 비율이 62.1%로 37.9%인 반대투표 비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