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김제동 추모글 "당신 좋아했었나 봅니다. 잘 지내시죠"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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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를 맞아 과거 방송인 김제동의 추모글이 다시금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자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 무슨 인연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도 아니었고 당신을 살갑게 만난 적도 없었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김제동은 "하지만 이렇게 늘 마음에 울컥하고 걸리는 걸 보면. 당신. 좋아했었나 봅니다. 저도 모르게. 잘 지내시죠. 담배는 있으실런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제동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악수 사진으로 변경해 추모의 마음을 기렸다.

한편,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많은 추모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