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비행기 추락사고 요인?... ‘자기 혐오, 무기력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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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번아웃증후군 출처:/kbs2'추적60분'방송캡쳐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이 `추적60분`에서 방송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KBS2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선 ‘탈출구 없는 피로사회-번아웃 증후군’이 다뤄졌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오로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현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 사람들이 등장했고 이들은 안 살아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하거나, 세수조차 귀찮다며 삶의 의욕이 없는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만연한 `번아웃 증후군`은 한국 직장인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최근 독일 항공사 저먼윙스 항공기의 고의 추락사고도 `번아웃 증후군`과 영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행기 추락사고`를 주도한 부조종사가 `번아웃 증후군`을 앓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한편 번아웃 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번아웃 증후군, 무서운 증상이다”, “번아웃 증후군, 삶의 의욕이 중요해”, “번아웃 증후군, 우울증과 비슷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