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반드시 국가장학금 지원받는 대학생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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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출처:/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국가장학금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오늘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국가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청 마지막날인 6월 10일은 18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신청 마감일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마감일 이전에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반드시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을 대학생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고 주의를 전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1학기에 완료한 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동의 절차가 필요 없으며, 비동의자의 경우는 오는 15일까지 이를 완료해야 한다.

동의대상 가구원 범위는 신청대상이 미혼인 경우 부모, 기혼일 경우 배우자가 되며, 정보제공 동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지난 학기에는 가구원의 해외체류 및 입원, 수술 등으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동의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서면동의를 인정하였다. 그러나 이번 학기부터는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위해 고령이나 농어촌 지역 거주 등으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동의가 어려운 가구원까지 서면동의를 확대했다.

또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15학년 2학기부터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월호 참사당시 세월호에 승선한 사람 중 희생자 외의 사람, 희생자/희생자외의 사람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중 대학 재학생 및 ‘15학년도 대학 입학생이며, 대상자는 교육비 지급신청서(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작성하여 8월 31일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장학금, 나도 되려나?", "국가장학금, 대학등록금 때문에 빚잔치...", "국가장학금, 밑져야 본전이니까 신청이나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