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는 28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 부문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문종합 학술대회는 학회 내 8개 부문과 7개 연구회가 주관한다. 파워트레인, 연료 및 배기, 섀시 및 차량동력학, 전기·전자·ITS 등 각 부문별로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되는 논문은 총 418편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내연기관 연비 개선과 전기동력차 기술 개발 동향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별 세션과 세미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파워트레인 부문(28일)은 ‘연비 개선을 위한 변속기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생산 및 재료 부문(29일)은 ‘차량 에어 컨디션용 경량 소재 부품 개발 동향’을 특별 세션으로 진행한다. 부품산업위원회 세미나, 그린 드라이브 기술 워크숍, 전기자동차 산업 및 표준화 동향 워크숍 등도 함께 열린다.
한문식 회장은 “부문종합 학술대회는 파워트레인 등 각 연구 부문별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자동차 공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들을 수 있는 워크숍과 세미나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