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자격증 딴 英 6세 소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셀이나 워드 같은 자사 오피스 프로그램 이용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실시해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피스 활용 능력 관련 국제인증 자격증인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를 부여한다. 그런데 이런 MOS 가운데 하나인 워드 2013 시험을 영국에 거주하는 6세 소년이 합격,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워드 2013 MOS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영국에 거주하는 험자 사자드(Humza Shahzad)라는 소년. 그의 부모는 사자드가 2살 때 스마트폰을 사주고 6개월 뒤에는 다시 노트북을 선물해줬다고 한다. 보통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이나 PC를 선물하면 게임을 하지만 사자드 군이 갖고 논 건 의외로 워드나 엑셀 같은 소프트웨어였다고.

이후 2년 반 동안 노트북을 이용하던 소년은 결국 MOS 시험을 통과해 워드 2013 자격증 최연소 기록을 갱신했다. 덕분에 학교에서도 스타덤에 올랐다고 한다. IT 컨설팅 기업에 근무 중인 아버지는 소년이 미래의 빌 게이츠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조종사가 되고 싶은 게 꿈이라고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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