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윤소이, “우울증 치료받고 있다, 아버지 무서워 본명대신 예명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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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윤소이는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썸남썸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윤소이의 우울증 고백이 다시금 누리꾼드르이 이목을 끌고 있다. 출처: 썸남썸녀 캡쳐

썸남썸녀 윤소이

지난 4월 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윤소이는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썸남썸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윤소이의 우울증 고백이 다시금 누리꾼드르이 이목을 끌고 있다.

윤소이는 "최근에 심리치료를 받다가 내 안에 있는 트라우마를 발견했다"며 "그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기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람에 대해 마음을 안 주고, 벽을 치는 심리가 있었는데 남자든 친구든 일로 만나는 스태프든 믿지 못했다"면서 "치료를 받으며 그 원인이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 때문임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날 본명대신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윤소이의 예명은 문소이이다. 윤소이는 "남들처럼 성에 미련은 없었다. 더 어린 마음에는 내가 나중에 잘 되면 아빠가 찾으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아빠가 날 찾을까봐 무서워할 때가 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소이 안타까워”, “윤소이 지금이라도 트라우마 잘이겨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