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대선배 김청에게 "사채인데요" 했던 사연,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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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출처:/ KBS

한고은

한고은(40)이 배우 김청에게 말실수를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마련된 가운데 배우 김성수·한고은·배그린·가수 백지영·강균성·가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한고은은 드라마에 캐스팅돼 처음 개인 대기실이 갖게 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미국에서 와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근데 어떤 선배님이 오셔서 ‘너 이 대기실 누가 쓰라고 했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한고은이 “스태프가 쓰라고 했다고 답했더니 그 선배님이 ‘너 공채(공개채용)니?’라고 물었다. 공채가 뭔지 몰라서 5분 동안 고민했는데 ‘공’ 반대말이 ‘사’더라”라며 “그래서 ‘아니오 사채인데요?’라고 했었다”고 말해 ‘해피투게더3’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고은은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그분이 김청 선배님이다”라고 실명을 공개한 후 영상편지를 띄웠다.

또 한고은은 ‘해피투게더3’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