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뭘했다고 포상휴가냐" vs "그래도 뽑혔으니까.."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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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식스맨`에 새로 합류한 광희(27ㆍ황광희)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포상휴가`를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이 벌어져 난감한 입장이다.

식스맨에 합류한 광희의 반대서명 운동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서명은 21일 기준으로 5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을 주도한 네티즌들은 "예원은 온 국민을 속이고도 아직 직접적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티비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다"며 "이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할 것"이라며 출연 반대 서명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잔진도 입을 열었다. `무한도전` 측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광희가 잘 정착해야 할 것이다.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최시원·홍진경·강균성 등을 제치고 식스맨으로 발탁됐다. 첫 녹화는 아직 미정이다. 캐스팅 논란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모든 것이 `무한도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새 멤버인 광희가 방송 10년이 된 ‘무한도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건인 셈.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열심히 해라”,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진짜 싫다“,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아직 두고 보자“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