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한선화)는 7일 대전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베트남 계산과학기술연구소(ICST, 소장 탄 쯔엉)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 교육〃연구 환경(EDISON@베트남) 구축 △에디슨 베트남 커뮤니티 발굴 △에디슨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 공유 △UST를 활용한 베트남 연구자 훈련 프로그램 제공 및 상호 방문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에디슨’은 계산과학공학 이론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SW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 첨단 교육〃연구 융합 환경과 계산과학공학 SW를 온라인상에서 이공계 학생 및 연구자에 제공한다.
국내 43개 대학, 547개 교과목에서 2만3000명이 활용 중이다.
한선화 원장은 “국산 계산과학공학 플랫폼 및 SW가 해외로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한류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