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더 쉽고 똑똑해진 ‘LG 사용자경험(UX) 4.0’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말 공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G4’에 가장 먼저 탑재하고 이후 출시하는다른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UX 4.0에 더욱 단순하고 간편해진 UX,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전문화된 UX, 사용자를 이해할 만큼 똑똑해진 UX 등 LG전자의 인간 중심 UX 철학을 담았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UX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 설정으로 전문기기처럼 수준 높은 기능도 제공한다.

LG UX 4.0에 새롭게 적용된 ‘퀵 샷(Quick Shot)’은 놓치기 쉬운 장면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후면 하단 볼륨버튼을 두 번 누르면(더블클릭) 카메라 앱을 실행해 원하는 장면을 순간 포착할 수 있다.
‘스마트 게시판’은 일정, 음악, 헬스 등 각 앱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위젯 형태로 모아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퀵 샷’과 ‘스마트게시판’은 별도 설정 없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UX 4.0’은 사용자가 더 쉽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똑똑해졌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만족할 수 있는 전문화된 UX로 선택 폭을 넓혔다”라며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간 중심의 UX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