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드바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수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채널인 오채널(O CHANNEL)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오롯 골드바’를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중국,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골드바와 기념메달 수출을 확대한다. 수출액은 2016년까지 200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이순신, 류성룡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위인의 모습을 담은 기념메달을 제작해 각 국에 맞춤 수출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국내 중소업체와 영세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골드바 수출은 우리나라 귀금속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