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두산 등 10개 기업과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경남메세나협회 등 3개 단체를 처음 인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3년 경과시 활동실적에 따라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은 대구방송, 두산, 벽산엔지니어링, 신세계, 엠엘씨월드카고, 올림푸스한국, 종근당홀딩스, 현대약품, 효성, 희망이음이다. 경남메세나협회,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을 받았다.
문화부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을 대상으로 메세나 활동 홍보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후원자 포상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를 대상으로 후원자와 예술인간 활발한 사업·후원활동을 위한 매개사업을 지원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