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안전산업계 뜻 모아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 만든다

국내 물리적 보안 업계가 힘을 모은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는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초대 회장에는 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선임됐다. 배 대표는 삼성SDS, 니트젠, 기륭전자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을 거쳤다. 인터넷보안과 물리적 보안기술 분야를 두루 갖춘 전문경영인이다.

Photo Image
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러지 대표가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KOHSIA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100개 회원사 가입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국내 첨단 산업 관련 각종 국가정책과 법 제도 수립 여건 조성에 노력한다. 첨단안전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쓴다. 국내외 기술 동향을 조사하고 신기술 보급과 개발에 주력한다.

국내 보안기업은 600여개로, 이중 물리보안 기업이 385개에 달한다. 7조1000억원에 달하는 보안산업 중 물리보안이 5조5000억원을 차지하며 정보보호 시장의 3배에 달한다.

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각종 재난과 범죄로 사회적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안전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협회설립으로 국내 첨단안전기술 기업이 국가 안전사회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