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생애의료비, 의료실비보험으로 걱정 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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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평생 내야 하는 의료비가 일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년에서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발생되는 의료비가 생애의료비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은퇴를 고려해야 하며 경제활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비 지출이 고스란히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거기다 환경오염이나 유전적인 요인들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서 건강하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또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수술이나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경우에 경제적인 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대처가 힘들고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병원의료비의 본인부담금을 보장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검사를 받을 때 MRI나 초음파, 내시경 등의 고액의 비용이 들어가는 의료항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항목도 의료실비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질병이나 상해로 검사를 때 의사가 권유한 사항이 아닌 자신의 건강상의 예방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이 제외되며 비급여의 경우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의 한해 40%만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미용목적의 의도로 받은 수술이나 보조의료기기 구입비용, 임신 및 출산에 관련한 질환, 성병 등은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실손의료보험은 기본적인 주 의료비보장이 15년 만기 1년 갱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며 중복으로 보장 및 가입이 어렵다.

그러나 의료비보장 외에 추가로 가입하는 선택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수 있으며 중복으로 보장이 가능하니 활용해보는 것도 권장사항이다.

아울러 의료실비보험의 만기는 최대한 길게 설정해야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보장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니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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