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확대 기조로 2월 중소기업 은행권 기술 대출 증가

정부 기술금융 강화 기조로 지난 2월 중소기업 기술신용 대출증가액이 전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5년 2월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은 4조9000억원으로 전월 4조4000억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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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2015년 2월 기업 자금조달 규모><자료 : 한국은행>

윤대혁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정부가 기술금융에 드라이브를 걸다보니 1개월 새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면 2월 대기업 은행권 대출은 연초 계절 요인으로 인해 감소했다.

윤대혁 과장은 “통상 대기업은 전년 말에 재무비율 관리로 대출을 일시 상환했다가 1월에 재대출을 받는다”며 “연말 일시상환분이 소멸하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대기업의 은행권 대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의 호조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예년 수준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4조2000억원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2월 중 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증가액이 1조3000억원임을 감안하면 3배 규모로 확대된 셈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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