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유가 내리면 주행요금도 내린다

그린카는 주행 요금에 유가 변동을 반영하는 ‘주행요금 유가연동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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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요금 유가연동제는 평균 유가를 기준으로 일정 기간마다 주행 요금을 변경하는 제도다. 유가가 오르면 주행 요금이 오르고, 반대로 유가가 내리면 주행 요금을 내리는 식이다. 최근 저유가 상황에 맞춰 주행 요금이 내려가면 고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카는 10일부터 전 차종 주행 요금을 약 10% 인하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MD와 기아자동차 레이는 1㎞ 당 주행 요금이 기존 190원에서 170원으로 내려간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이사)은 “국제 유가 흐름을 반영해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요금을 책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요금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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