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기청은 관내 11개 시군 지자체 구매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일 증평 군청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청주시청 등 11개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이뤄진다. 계약 및 시설공사 담당자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 등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전반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특히 △중소기업 우선 구매제도 적용 기준금액 변경 △공공기관 입찰 중지 명령 신설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박종찬 충북 중기청장은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의무적으로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의 적정이익 확보와 공공기관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창=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