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대표 이람·박종만)은 미국 검색엔진 ‘야후’와 검색 제휴를 맺고 런처앱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돌런처의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위젯에 야후 검색 서비스를 기본 적용한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단말기 언어 설정을 영어로 적용한 도돌런처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홈화면에서 야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캠프모바일 측은 “최근 야후가 파이어폭스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며 “이번 제휴로 도돌런처를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는 모바일에서 야후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돌런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폰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구성할 수 있는 앱이다.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