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는 도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업체의 중국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 CFDA 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글로벌 기술컨설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술컨설팅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직접 개별방문을 통한 일 대 일 기술컨설팅을 받는다. 중국 CFDA 관련 프로세스와 체크 리스트, 유의사항 등 종합적인 상담과 정보제공 등이 이뤄진다. 중국 CFDA(China Food&Drug Administration)는 의료기기 관리 및 감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우리의 식약처와 유사하다고 강원TP는 설명했다.
앞서 강원TP는 2013년부터 중국 CFDA 2회, 브라질 ANVISA(Ag〃ncia Nacional de Vigil〃ncia Sanit〃ria·브라질 식약처) 1회 등 관내 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을 지원해왔다. 실제로 도내 한 의료기기업체는 지난 3년간 중국 CFDA 인증 때문에 애로를 겪다 2013년 강원TP가 추진한 글로벌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도내 바이오, 의료기기 수출 기업의 신규시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브라질 외에도 러시아(Gost-R), 멕시코(COFEPRIS) 등 신흥 주요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술 컨설팅을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