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가계부채 증가는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한국의 총 가계부채는 역대 최대인 1060조원에 달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가처분 소득대비 160%에 달하는 수치로 서브프라임 위기 시작될 당시의 미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제기되자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청년, 대학생 등 햇살론 대출자격 대상 확대 등 가계부채 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금융위원회가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고금리 신용대출을 유도하는 대부업체의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한 규제방침이 담겨 있어 햇살론 등 서민대출을 통한 고금리 신용대출의 저금리 서민대출의 전환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정부정책 서민대출의 대출자격 조건은 대부업을 이용하는 서민층도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대출자격 조건이 완화되어 있다. 이들 서민대출의 금리는 10%내외로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의 금리보다 평균 20% 가량이 저렴하지만 실제 상당수의 서민들은 햇살론 등 서민대출의 홍보부족과 ‘단박 대출’, ‘3초대출’, ‘누구나 가능’ 등 대부업체의 과장광고 등에 현혹되어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과장 광고규제 방침으로 저금리 서민대출이 가능함에도 즉흥적으로 광고를 통해 신청하는 이용자가 줄어 상대적으로 서민대출 이용자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햇살론 등 서민대출 역시 좀 더 많은 홍보와 취급은행별 자체 대출자격 기준의 완화를 통한 가계 부채 줄이기 캠페인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다. 햇살론은 취급은행별 자체 심사기준이 달라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현재 누적 취급액 1위 취급은행인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 알려진 일부 취급은행의 서비스는 타 취급기관에도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의 경우를 보면 기존에 서민층이 대부업 등 고금리 신용대출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빠른 무서류 가조회 서비스,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배려한 전국 무료 출장서비스, 다수의 심사역 배치를 통한 빠른 심사진행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재직하였으며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은 정식취급처 세이브론 홈페이지(saveloan.net/introsun)를 통해 간편하게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