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안보 특보에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을 내정했다.
신설된 안보특보가 주목받는 것은 ‘사이버 안보’ 전문가가 선택됐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사이버 안보를 국가 안보의 핵심 축으로 설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3.20 방송사 및 금융권 전산망 마비 사고, 6.25 청와대 홈페이지 변조 사고는 물론이고 지난해 말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 유출 사고 등 사이버 테러가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됐다.

임 신임 안보특보는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전문가다. 고려대에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하며 국내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큰 획을 그었다. 임 안보특보는 4년 전 사이버국방학과를 만들고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도 양성 중이다.
임 특보는 평소 “사이버 공간에서 총성 없는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적극 대응할 인텔리전스와 전문 인력,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임 특보는 고려대 수학과를 거쳐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 정보화촉진회 자문위원, 2005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서울(59) ▲고려대 수학과 학사, 석사, 박사 ▲고려대 수학과 교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국가보안협의회 위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암호정책 자문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 ▲대검찰청 디지털수사자문위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대통령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비상임이사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