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4.2 규격 공개..."2018년 49억개 사용"

블루투스SIG(한국지사장 최현무)는 2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투스 4.2 규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블루투스 4.2에는 인터넷 프로토콜 지원 프로파일(IPSP)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정 내에서 소형 기기 간 근거리 무선통신 연결뿐만 아니라 외부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짐으로써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앞당기는 기술이 될 것으로 블루투스SIG는 기대했다.

에렛 크로터 블루투스SIG 마케팅 수석이사는 “블루투스 4.2를 통해 상상에 머물던 사물인터넷 세상이 실현될 것”이라면서 “블루투스SIG는 더 많은 회원사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물인터넷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투스 4.2는 이밖에도 전작에 비해 전송속도가 빨라지고(2.5배) 보안성이 강화됐다. 블루투스SIG는 2018년 블루투스 탑재 기기가 49억개에 달하고 전체 스마트폰의 98%가 블루투스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루투스SIG는 또 자동차 타이어공기압측정장치(TPMS)와 유선 와이어, 비컨시스템 등을 통해 자동차에도 블루투스 기술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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