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이 전제된 인적 네트워크는 현대인들이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한동안 멘토-멘티의 개념이 열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느냐, 어떤 사람을 따르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생이 바뀌고 더 나아가 사회가 변하게 된다.
이 책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부터 그를 통해 자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러준다. 단순히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버린 채 인맥에 기대라는 말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존경하고 배울 사람들이 많다. 그런 고수를 만나 그로부터 배우고 익혀서 자신 스스로를 갈고 닦는 수행의 길로 안내하는 것이다.
세상에 혼자는 없다.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다 보면 전우애만큼이나 진한 동료애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단체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우리는 고수를 찾아 곁에 두어야 하고, 고수의 무리에 속해야 한다.
고수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우연한 고수와의 만남을 그냥 흘려보낼지, 아니면 고수와 유대감을 조성해 그와 깊은 관계를 유지할지는 본인의 노력과 자세에 달려 있다. 이 책은 고수를 대하는 자세와 태도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고수를 찾아 그를 벤치마킹하자. 더 나아가 그를 통해 자신이 여러 단체에 꼭 필요한 고수가 된다면 이 책의 역할은 기대 이상이라 하겠다.
강규남 지음. 유페이퍼 펴냄. 69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