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자사 대표 차종 S60, S80, V60, XC6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TSP+)’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전측면 충돌,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FCW) 테스트 등 전체 5개 시험 항목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71개 차종을 시험해 33개 차종을 TSP+에, 38개 차종을 TSP에 선정했다.
전측면, 전면, 측면, 루프 강성, 탑승자 보호 등 5개 부문 중 4개 부문 이상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전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면 TSP에 선정된다. 여기에 올해 추가된 FCW 시험을 최우수 혹은 우수 등급으로 통과하면 TSP+로 선정된다.
볼보는 전 차량에 기본 적용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속 50㎞ 이하 주행 중 추돌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해도 차량이 스스로 멈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세계 자동차 안전을 선도하는 볼보가 다시 한번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2020년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이나 사망을 없애겠다는 ‘비전2020’을 목표로 다양한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