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015년형 혼다 CR-V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충돌 테스트에서 소형 SUV 부문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IHS는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를 포함한 정면, 측면,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시트 등 5개 항목 충돌안전성을 평가했다.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는 시속 약 64㎞ 속도로 운전석 측면 25% 면적을 정면 충돌시키는 시험 항목이다. 실제 사고와 가장 유사한 상황으로, 2012년 IIHS가 새로 도입했다.
신형 CR-V는 이번 평가에서 5개 항목 모두 최고등급 ‘G(Good)’을 받았다. 기존 모델보다 도어 프레임·휀더 하부 측면 프레임 등 차체 구조가 강화돼 에너지 흡수율이 높아졌고, 탑승 공간과 탑승객 안전시스템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