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9일 서울 국내영업본부에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고객과 임직원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접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현대차는 내년 2월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 및 지원하는 우수 제품 30여종을 고객들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 ‘중소기업 우수 아이디어 제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협력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확대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