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해야 갈 수 있는 소니 매장

소니의 엑스페리아 아쿠아테크 스토어(Xperia Aquatech store)는 이제까지 선보인 다른 어떤 매장과도 다른 곳이다. 보통 매장을 열 때에는 도로변이나 역 주위, 인기 쇼핑 상가 등 입지를 통한 장점을 십분 살린다. 하지만 소니가 선보인 아쿠아테크 스토어는 바다 속 4m 수중에 설치되어 있는 매장. 매장을 방문하려면 따로 다이빙 강습까지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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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에 가려면 3가지 조건이 미리 기억해둬야 한다. 바다 속에 있다는 점, 당연히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다는 점, 초대를 받아야 갈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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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은 아랍에미리트 내 두바이에 위치한 인공섬인 월드아일랜드 근방에 3일 한정으로 문을 연 컨셉트 스토어다. 소니가 초대한 VIP나 관계자만 방문할 수 있고 초대 받은 고객은 매장 방문을 위한 스쿠버 다이빙 교육과 가이드 역할을 하는 다이버의 도움을 받게 된다. 엑스페리아 X3을 갖고 있는 고객에게는 방수 케이스도 제공한다고 한다. 이 컨셉트 스토어는 소니가 자사의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방수 기능 마케팅을 위해 기획한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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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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