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후강퉁 제도 시행 이후 26일까지 세계 투자자가 거래한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이 대진철도·중국평안보험·상해자동차·중국태평양보험·귀주모태주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대 거래금액을 기록한 종목은 거래대금 30억 위안 정도의 대진철도였다. 수익률은 6.4%를 기록했다.
조지연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팀장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대진철도의 매수세가 컸는데 석탄운송위주의 종합철도업체인 대진철도는 현지에서는 준 채권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배당수익율은 4.4% 정도”라며 “금리인하의 수혜주로 보험사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됐으며 저평가된 자동차주인 상해자동차는 6%이상의 배당수익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중개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경우 중국국제여행사(+12%), 상해자동차(5.5%), 칭다오하이얼(1.35%)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긴 안목으로 업종 대표 종목을 선정해 장기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강퉁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 (자료:홍콩증권거래소, 신한금융투자)>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